팬텀C&F(대표 우진석)의 ‘팬텀 골프&스포츠’가 지난해 12월 전년 대비 23% 신장하며 비수기를 빗겨간 실적을 거뒀다.
예년보다 춥지 않은 날씨에 전략적으로 구성한 구스다운 경량 내피가 80% 이상 소진되며 매출을 주도한 것. 리오더 물량까지 약 3만 여장을 생산했는데
주간 200여장 씩 판매되며 매월 기록했던 두 자릿수의 신장률을 유지시켰다.
소비자의 구전 홍보 효과도 톡톡히 보았다.
고밀도 특수 봉제 방식을 도입해 구스가 새지 않은 우수한 품질과 6만9천원~8만9천원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수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은 것이다.
이 같은 반응에 따라 1월 초에도 신상품으로 제작한 간절기 경량 내피를 출시했다.
종전보다 품질을 업그레이드시킨 5개 아이템으로, 주간 100여장 씩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.
지난해 170여개점에서 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‘팬텀 골프&스포츠’는
올해 30여개의 신규점을 오픈하고 1천억원대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.
이의 일환으로 마케팅 활동에도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했다.
전속 모델인 한지혜와 곽시양을 통해 이슈를 불러올 수 있는 홍보 활동을 적극 펼치고
오는 2월 방영될 KBS 드라마 ‘아이가 다섯’ 제작지원에 들어간다.
최근에는 브랜드 CF 제작에도 나섰으며 빠르면 오는 4월부터 지상파로 송출할 예정이다.
/어패럴뉴스